나스닥지수가 골드만 삭스의 반도체주 투자등급 상향에 힘입어 7일만에 반등했다. 다우존스지수는 막판 상승반전했다가 0.34포인트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13일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얕은 등락을 거쳐 오후장부터 오름세를 타 지난 금요일보다 1.32%, 25.78포인트 높은 1,982.25에서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0,415.91로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0 500 지수는 1.13포인트 올라 1,191.29를 기록했다. 뚜렷한 동인이 없는 탓에 더 지켜보자는 심리가 팽배, 거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9억7,500만주, 나스닥시장은 11억4,600만주에 불과했다. 골드만 삭스가 인텔 등 반도체주의 투자등급을 높인 덕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76% 상승했다. 컴퓨터,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등 기술주는 대체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제지, 제약, 금융, 생명공학 등은 올랐고 유통주는 월마트 등이 하락하면서 내렸다. 한경닷컴 백우진기자 chu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