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연구소는 14일 이루넷이 매력적인 수익모델을 기반으로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냈다. 적정 주가는 1만5,800원으로 제시했다. 이루넷은 국내 최초로 학원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해 업계 최고 수준의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지배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대성엔스쿨 등 후발 업체의 시장지배력이 미미한 상황에서 내년에도 실적 호전 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루넷은 상반기에 142억5,000만원의 매출로부터 영업이익 45억8,000만원을 거뒀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늘었고 영업이익은 23.3% 증가했다. 순이익은 33.7% 증가한 37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