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다음달부터 시작하는 디지털 방송에 대비, 브라운관 방식의 HD급 디지털TV '명품 완전평면'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일반 아날로그 TV 보다 주사선을 2배 이상 늘려 5배 이상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14일 삼성전자는 "지금까지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프로젝션 방식의 디지털TV가 주류를 이루어 왔으나 앞으로는 소비자에게 친숙하고 작은 거실에 적합한 브라운관 방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29, 32, 34, 36인치 등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30만원∼400만원대이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