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TV는 이달말부터 시작되는 '2002학년도 수시 2학기 모집 전형'에 대비해 계열별 심층면접의 포인트를 짚어주는 '2002 대입 심층면접 대비전략'을 오는 17,24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마다 각기 다른 전형방법 때문에 수험생들 사이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심층면접의 핵심과 함께 세부적인 전략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꾸며진다.
배우 이동욱이 무안에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한 것. 5일 한경닷컴 취재에 따르면 이동욱은 지난 4일 기부금 5000만 원을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건넸다.무안군청 관계자는 "기부금은 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유가족을 지원하고, 피해 복구 구호활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안 제주항공 사고에 연예계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동욱에 앞서 BTS 제이홉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 성금 1억 원을 전했다.방송인 장성규, 배우 임시완, 무안 출신 박나래, 가수 조권, 방송인 박지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딸 조민, TXT 휴닝카이, 제이쓴-홍현희 부부 등도 피해자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한편 이동욱은 최근 개봉한 영화 '하얼빈'에서 독립군 이창섭 역으로 특별출연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하얼빈'은 누적 관객 수 349만 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동욱은 관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오는 6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하얼빈' 무대인사에 도 참여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청재킷을 걸치고 어깨에는 기타를 맸다. 하의는 헐렁한 트랙팬츠를 입었다. 터덜터덜 무대에 오른 록스타는 세상을 호령하듯 시원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힘 있는 밴드 사운드에 올라타 폭발적인 에너지를 내는 가수 이승윤의 모습은 마치 관객들을 딴 세상에 가져다 놓은 듯했다.이승윤은 지난달 27~29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콘서트 '역성(YEOK SEONG) : 끝을 거슬러'를 개최했다. 지난해 '역성'이라는 타이틀로 진행한 전국투어의 마침표를 찍는 공연이었다.JTBC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리고 음악성까지 인정받은 이승윤은 록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각종 록 페스티벌을 섭렵하며 자유분방한 '날 것'의 에너지를 뿜어냈던 그의 정체성은 지난해 '역성'이라는 이름의 앨범과 공연으로 완성형을 이뤘다.'리턴매치'에 이어 '도킹', '우주 like 섬띵 투 드링크', '흩어진 꿈을 모아서', '웃어주었어'까지 쫙 뻗어나가는 이승윤의 보컬, 강렬한 밴드 연주 등이 시작부터 강한 쾌감을 안겼다."삶은 원일까 아니면 구일까 / 구하고 원하다 보면 / 구원 속에 속한다 그래 / 근데 나는 마름모야 / 심지어 삐뚜루 서 있지"무대를 누비는 건들건들한 몸짓, 그와 대조되는 정성스럽게 뱉어내는 가사 하나하나. 그 어느 것도 이 순간을 얽맬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록스타' 이승윤의 모습이었다. 오프닝이 끝났지만 환호는 끊이지 않았다. 관객들은 이승윤의 이름을 연호하며 여운을 만끽했다.이승윤은 "이 공연은 '역성'이라는 이름의 마지막 공연이다. '역성'
정우성의 아이를 낳은 문가비의 전 연인이자 모델 겸 래퍼 지미 페이지(박성진)가 신곡에서 정우성을 저격했다는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3일 박성진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코미디라서 하나 쓴 건데 벌떼(처럼) 까고 있다"며 "정정해 드리겠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세상 드라마틱한 가십쟁이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저는 누군가의 편에 서서 작사한 게 아니고 시사만평의 개념으로 휘갈긴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언급할 입장이 되느냐 묻는다면 개나 소나 타자치는 이 평등한 세상에서 저 또한 동등한 권리가 있다고 대답하겠다"고 했다.박성진은 "제 과거에 이입하는 사람도 아니고 해당 가사는 저의 수많은 드립 중 하나, 딱 그 정도의 수준"이라며 "헝그리 정신으로 한 여자와 두 프렌치 불독의 행복을 위해 하던 대로 이만 현생에 몰두하러 가겠다"고 덧붙였다.박성진은 지난달 31일 신곡 'Yellow Niki Lauda'를 발표했다. 대부분 영어 가사로 이루어진 해당 곡에서 눈길을 끈 가사는 한국어로 적힌 '난 절대 자비 안 풀어. 넌 가서 난민을 품어'다.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문가비 아들의 친부인 정우성을 저격한 게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정우성은 2015년부터 9년간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3월 문가비와 사이에서 혼외자를 안았다.박성진은 문가비의 옛 남자친구로, 이들은 2014년부터 교제해 2017년 결별했다. 2010년 모델로 데뷔한 박성진은 저스트뮤직에서 래퍼로도 활동했다. 지난해 저스트뮤직과 계약 종료 후 더 나이스 뮤직 그룹을 세웠다. 그는 현재 모델 최다해와 공개 열애 중이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