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순익 224% 급증..상반기 791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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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와 코스닥에 등록된 신세계 관계사들의 상반기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
신세계 관계자는 14일 "신세계의 올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늘어난 2조2천2백6억원,순이익은 2백24% 증가한 7백91억원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코스닥에 등록된 신세계I&C의 매출과 순이익도 각각 37%와 67% 증가한 5백87억원과 16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에 등록된 신세계푸드시스템의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5백98억원과 2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35%와 59% 증가했다.
신세계건설은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21%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7% 증가한 55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9월부터 연말까지 8개의 이마트 점포를 새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8월 초 신세계건설이 66억원 규모의 육가공 공장 건설을 수주했고 신세계푸드시스템도 지난 7월 쌍용자동차 국제교육원을 수주했다"며 "하반기에도 관계사들이 신규 사업장 개척에 적극 나설 방침이어서 실적 개선추이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