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의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대비 4배 가까이 증가했지만 적자는 지속됐다. 인터파크는 분기보고서를 통해 상반기 매출 377억원, 순손실 59억원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79억원에서 377% 증가하고 순손실은 93억원에서 감소했다. 영업손실과 경상손실은 각각 62억원과 59억원을 기록, 지난해 각각 93억원과 77억원에서 적자폭을 줄였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매출액 대비 영업손실률이 지난해 상반기 118%에서 올해 16.5%로 급감했다"며 "올해말 월 손익분기를 돌파하고 내년 연간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