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14일 2002년 월드컵대회 관련 국무회의를 주재,"역사적 기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세계 일류국가로 들어가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또 "월드컵은 생산유발 효과가 11조5천억원,고용창출 효과가 35만명,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32만명에 달할 것으로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예측하고 있다"면서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