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기아자동차가 싼타페, 아토스, 비스토 등에서 일부 품질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1년간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 14일 현대차는 "싼타페 디젤엔진 탑재차량은 유출 가능성이 발견된 연료호스를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에어컨 작동시 브레이크 밀림 현상 가능성이 있는 아토스와 비스토 의 터보 차져엔진 탑재자동변속기 차량은 컴퓨터 리프로그램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리콜 대상 차량은 지난해 11월 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생산한 싼타페 디젤엔진 탑재차량 3만3,227대와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생산한 아토스 터보 421대 및 비스토 터보 1,254대 등이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