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체 전용 전사적 관리시스템 솔루션 제작업체인 아시미르디지탈(대표 조국환)은 한진중공업으로부터 4억5천만원 상당의 '생산 최적화시스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한진중공업에 적용할 프로젝트는 아시미르디지탈이 최근 개발 완료한 시스템으로 조선 공정에 요구되는 일정과 비용 및 품질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제품 계약에서부터 인도까지 모든 공정의 작업단위 일정관리를 그래픽 환경에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다. 이 제품은 특히 자원의 수급 일정은 물론 제한된 자원에 의한 최적 일정 산출,시뮬레이션 기능,공정 내역 통합관리기능,성과측정 관리기능,주요 기자재 조달,설계 일정 관리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은 정보와 자원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데다 경영층이 쉽게 정보를 찾거나 이용하는 데 편리하다"고 말했다. 아시미르디지탈은 한진중공업이 내년부터 이 시스템을 본격 가동할 수 있도록 연내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