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테크(대표 장흥순)는 공작기계 수치제어장치(CNC)를 인터넷과 연결해 공작기계의 상태를 원격으로 진단,감시 및 제어할 수 있는 e-Service 기능을 개발해 상품화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 기술연구소 김찬봉 박사는 "이 기능을 이용하면 공작기계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현장 방문을 하지 않고도 원인을 파악하고 대책을 세울 수 있어 애프터서비스 비용을 80% 정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터보테크는 공작기계가 사용되고 있는 현장 특성을 고려해 LAN(근거리통신망)을 통한 인터넷 연결,이동 전화를 통한 연결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02)501-0410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