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인터넷솔루션 업체가 상반기 수주경쟁 격화로 수익성이 크게 낮아졌으며 하반기에도 정보기술(IT)의 불투명한 경기 전망으로 실적 호전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버추얼텍은 인트라넷 시장포화로 수출이 감소했고 인디시스템은 저가수주속에 고수익성 패키지 소프트웨어 수출감소로 모두 적자전환했다는 것. 퓨쳐시스템은 상반기 기업들의 IT투자축소로 외형성장마저 부진한 가운데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했지만 하반기에는 다소 실적호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