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이 자체 개발한 음성 인식 기술을 응용한 자동교환 시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음성 인식 자동교환 서비스는 통화하고자 하는 상대방의 전화번호나 부서명을 모르더라도 이름만 말하면 연결해 주는 서비스로 우선 한국통신 본사 안내전화(02-750-5114)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한다. 한국통신은 시범 서비스를 통해 문제점을 개선, 올해 안에 1588 전국대표번호서비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음성다이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