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행장 합병작업 '진두지휘' .. 실무작업팀 350명으로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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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주택은행장이 국민.주택은행 합병작업의 진두지휘에 나선다.
김 행장은 16일 합병추진위원회 실무작업팀 인원을 3백50여명 수준으로 늘리고 사무실도 새로 얻어 본격적인 합병작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주택 합추위원장을 겸임하게 된 김 행장은 "합병작업과 관련해 전산팀 인사조직팀 등으로 실무팀을 만들고 각 은행에서 필요한 인력을 파견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합추위는 인력보강과 함께 여의도 대우증권 건물에 있는 사무실을 다음 주중 굿모닝증권 본사 건물로 옮기기로 했다.
당초 합추위는 본점 건물후보로 꼽고 있는 강남 I-타워에 사무실을 마련할 예정이었으나 여건이 여의치 않아 현 사무실에서 가까운 곳으로 옮기게 됐다.
한편 이달 말로 주택은행장 임기를 마치는 김 행장은 오는 28일 주택은행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합병은행 출범 전까지 은행경영을 책임질 행장으로 재선임될 예정이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