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분리과세를 할 수 있고 주식투자에 따른 수익성도 기대할 수 있는 원금보전형 신탁상품인 '분리과세 플러스신탁 안정성장형 1호'를 16일부터 5백억원 한도로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우량 채권에 주로 운용하며 여기서 생기는 이익금 범위 내에서 최대 30%까지 주식 및 주식관련 파생상품에 투자해 '채권이자+α'의 수익을 내도록 설계됐다. 또 만기가 5년이지만 2년이 경과하면 중도해지 수수료가 없어 사실상 2년 만기상품이며 가입 1년 후부터 분리과세 신청이 가능하다. 최저 가입금액은 1백만원이며 오는 9월19일까지 모집한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