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0:50
수정2006.04.02 00:52
잠시 주춤하던 외국인의 매수주문이 재개되며 10만원대를 가볍게 넘었다.
개장초 약보합권에 머물다 오후 들어 ING베어링 창구를 통해 대량 매수주문이 들어왔다.
장중 10만8,000원까지 급등세를 보이다 전 거래일보다 5,600원, 5.6% 오른 10만5,500원에 마감했다.
최근 리니지 게임의 개인가입자수 증가세가 확인되며 10만원대 부근에서 크게 하락하지 않는 강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상승폭은 지난 5월 18일 기록한 1만5,500원 이후 가장 크다.
장외 보안전문업체 잉카인터넷과 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해외시장 개척에 공동노력 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분위기 상승에 일조했다.
두 회사는 이미 진출한 미국, 홍콩 뿐 아니라, 태국, 싱가폴, 중국, 유럽 시장 진출에 협력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