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연 빙그레 회장은 사재 24억원을 출연해 지난 93년 설립한 재단법인 순천장학회를 통해 국내에 유학중인 몽골대학생들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15일 몽골 정부로부터 명예영사 위촉장을 전달 받았다. 순천장학회는 매년 몽골유학생 2∼3명씩 선발,등록금 전액을 지급해 왔으며 현재까지 10여명이 혜택을 입었다. 빙그레는 김 회장이 이번 명예명사 위촉을 계기로 한-몽골간 민간차원의 교류 확대 활동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