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소폭 내림세, 코스닥 69대 강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종합지수가 상승 출발 후 곧바로 하락 반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가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사흘만에 상승 전환하는 등 주요 지수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조정에 대한 부담을 덜어줬다.
그러나 달러 약세 분위기가 누그러지며 뉴욕 외환시장과 역외선물환시장에서 각각 119엔대와 1,280원대를 기록, 전날 분위기가 조금 무뎌졌다.
17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8분 현재 578.99로 전날보다 1.96포인트, 0.34%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7포인트, 0.54% 오른 69.41을 가리키고 있다.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통신 등 지수관련 대형주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이 환율 수혜주로 주목받으며 닷새째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앤푸어스가 장기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지만 하이닉스는 1% 이상 오름세를 타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내림세인 가운데 전기가스, 섬유의복, 건설업 등이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 은행은 소폭 하락하고 있고 보험은 강보합세다.
오른 종목이 319개이며 내린 종목은 322개로 엇비슷하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4억원, 47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10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