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16년중 최저치를 경신하기도 했으나 낙폭을 회복, 보합권 내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20엔대로 올라섰다. 17일 닛케이 225지수는 오전 9시 50분 현재 66.44포인트, 0.58% 내린 11,448.58을 기록중이다. 강보합세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 11,412.36까지 하락했다. 지난 13일 기록했던 16년중 최저치 11,417.70선을 뚫고 내려간 것이다. 이후 저가매수세가 유입돼 지수는 곧 반등해 플러스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다시 하락하는 등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소니는 환율안정에도 불구하고 1.5% 하락하며 기술주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한편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 뉴욕시장 종가 119.85엔보다 오른 120.15/0.25엔에 호가되고 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