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17일) 기관.외국인 '모처럼 쌍끌이' 7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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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하락 하루만에 소폭 반등했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0포인트 상승한 69.14를 기록했다.
코스닥벤처지수는 0.23포인트 오른 137.69로 마감했다.
한경코스닥지수는 30.67로 0.03포인트 내렸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전날보다 조금 늘어난 2억7천1백22만주와 1조3백57억원을 기록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22억원과 7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반면 개인은 28억원의 매도우위였다.
코스닥시장은 이날 상승세로 출발했다.
나스닥지수가 1,900선을 지켜내며 장막판 반등에 성공한데다 오랜만에 인터넷3인방에 매수세가 몰린 게 배경이었다.
실적호전주와 코스닥 대중주로 매기가 확산되며 지수70선 돌파도 시도됐다.
그렇지만 주식을 팔고 주말을 넘기겠다는 심리가 확산돼 장 후반엔 상승폭이 둔화됐다.
다음 새롬기술 한글과컴퓨터 등 인터넷3인방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대량 거래가 터지며 초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등락이 엇갈렸다.
KTF가 3백원 상승하며 지수하락을 방어했다.
SBS 옥션 등도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국민카드 기업은행 하나로통신 휴맥스 엔씨소프트 등은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신규등록 종목 가운데 시큐어소프트는 '팔자'가 나오지 않아 3백1주 거래에 그치며 사흘째 상한가행진을 이어갔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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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선물 ]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50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0.20포인트 상승한 86.10으로 마감했다.
강세로 출발해 보합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한때 87.05까지 올랐다.
거래량은 2천9백63계약이며 미결제약정은 1천5백88계약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