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공사(30200), MSCI 효과로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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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이 주식 편입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함에 따라 주가가 하루만에 상승 반전했다.
주가는 전날 종가보다 700원, 1.32% 높은 5만3,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거래는 전날보다 활발해 64만8,911주, 348억원 어치가 손을 옮겼다.
이날 외국인은 20만3,000주, 108억9,000만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난 8일 이후 엿새만에 순매수를 기록했다.
MSCI는 DR 발행에 따라 유동 주식수가 늘어났다며 오는 31일부터 현재 2.56%인 MSCI 코리아지수 내 비중을 3.18%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0.20%에서 0.25%로 늘린다.
그러나 시장 관계자들은 17일 현재 외국인 지분율이 37.04%로 지분 한도 소진율이 99.52%에 달하고 있어 MSCI 비중 확대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추가 매수 여력은 높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