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연방을 통치하며 막강한 권력을 과시하다 전범혐의로 헤이그 근교의 교도소에 갇혀 있는 슬로보단 밀로셰비치가 20일로 60회 생일을 맞는다. 밀로셰비치 전 대통령의 생일을 앞두고 부인 미라 마르코비치와 며느리 밀리카가이치,손자와 보모,드라고슬라브 오그냐노비치 변호사 일행이 18일 유고의 JAT항공편을 타고 헤이그에 도착,생일날 밀로셰비치 전 대통령을 면회할 예정이다. 오그냐노비치 변호사는 가족들이 헤이그 체류중 가능한 한 많이 밀로셰비치를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