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아웃소싱 바람 .. 전문대행社 '우후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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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관련 아웃소싱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기업이 제품의 경쟁력보다 마케팅이나 브랜드네이밍 등이 중요해지면서 각종 이벤트를 다양하게 꾸미고 있다.
이에따라 이벤트 기획에서 실시 방법, 관련 기구의 대행 등 이벤트 관련 아웃소싱 업체들이 엄청 불어나고 있다.
기업들이 최근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분야는 판촉 이벤트다.
열악한 시장환경으로 인해 단기적이며 즉시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판매촉진을 자극하는 이벤트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서는 인터넷을 통한 각종 판촉이벤트가 활성화되면서 이같은 대행업체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생일파티나 결혼식장 매장 개업행사 등에 출장 방문해 풍선장식을 해주는 이벤트사업이 있기까지 하다.
고객들이 요구하는 맞춤이벤트 대행도 늘고 있다.
고객이 요구하는 내용이나 상황에 맞도록 이벤트를 짜주는 형태다.
지방의 고객들이 판로개척을 위해 서울에서 여는 이벤트 대행도 있다.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이벤트나 영화제 연극제 등도 늘고 있다.
이같은 이벤트는 특히 지역개발과 밀착된 관광산업과 연계돼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최근 각광을 받고 잇는 도자기엑스포나 금산 인삼문화제, 청도 소싸움축제, 춘천 인형극제, 부산 국제영화제 등 지역자치단체는 경쟁적으로 이벤트를 만들고 있다.
창립 축하이벤트부터 수련회 연수 등 기업의 특별 행사에도 이벤트 아웃소싱이 동원된다.
이들은 각종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팀의 단합 등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이에따라 광고 홍보회사들을 주축으로 이벤트부분에 상당한 조직과 인원을 갖추고 있다.
이들 업체는 각종 특수효과를 내기 위한 무대장치 음향 조명 등 웬만한 기구들도 대여해 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아울러 대행업체들은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사원교육만이 아니라 친절교육까지 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