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까지 국민임대주택 10만채 추가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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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오는 2003년까지 건설하기로 했던 국민임대주택 물량을 종전계획에서 10만채 추가해 20만채까지 확대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건교부는 이날 당정협의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하고 20만채 건설에 소유되는 비용 8조4,000억원을 재정 3조5,210억원과 국민주택기금 4조8,944억원을 통해 충당키로 했다.
지난 98년부터 현재까지 공급된 국민임대주택 물량은 3만2,736채 이며 이에 따라 향후 3년간 16만7,000여채가 추가 건설될 예정이다.
이에 필요한 택지는 총 254만평으로 이중 149만평을 이미 확보된 택지를 통해 공급하고 나머지 101만평은 새로 택지지구를 지정해 공급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전월세 가격상승으로 인한 서민층 부담완화를 위해 전월세 보증금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영세민 전세자금 지원한도를 보증금의 70%까지 확대하고 근로자 서민 전세자금 지원한도도 보증금의 70%까지 확대키로 했다.
또 전용 18평이하 주택구입시 집값의 70%까지 지원하는 생애최초자금 지원대상도 전용 25.7평까지 확대된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