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은행주 중심 현물 순매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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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반면 선물시장에서는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개장초 지수가 조정 양상을 보이자 매매규모를 적게 가져가는 등 관망기조가 짙은 모습이다.
20일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오전 9시 13분 현재 5억여원을 순매수, 거래일수로 사흘째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매수는 45억원, 매도는 40억원에 다소 못미치는 수준이다.
외국인은 지난주에 이어 국민, 주택 등 우량은행주를 사들이는 한편 미국의 기술주와 포드차 실적 악화 및 감원 영향에 따라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에 대해서는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5억여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매수는 6억원, 매도는 1억원으로 규모는 적다.
한편 코스피선물 시장에서는 150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전매나 환매를 제외하고 신규매매 기준으로는 신규매수가 1,400계약으로 신규매도 1,040계약보다 많은 상태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