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원자재 구매에 관한 전자상거래 글로벌 소싱 B2B 시스템 구축에 들어갔다. 20일 삼성전기는 "이 시스템의 적용으로 신규 구매선 발굴로부터 원자재 구매까지의 시간이 기존 12주에서 3주로 단축될 것"이며 "최상의 원가경쟁력을 확보해 연간 1,100억원의 구매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이를 위해 세계 최대 B2B 솔루션업체인 아리바사의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오는 9월부터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개발구매 업무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구매자의 구매 자재정보 입력과 공급자의 공급조건 및 단가입력 후 정보 자동 비교분석을 통해 최상의 공급처를 선정하며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자동프로세스에 의해 처리한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