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수출전략형으로 개발한 '라비타'(수출명 메트릭스)의 디젤 모델을 추가해 유럽 수출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차는 오는 21일 이태리, 그리스 등에 라비타 디젤 모델 150대 선적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디젤시장에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20일 현대차 관계자는 "현재 공급하고 있는 가솔린 모델에 이어 유럽에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디젤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예정"이라며 "향후 수출 주문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생산량 증대를 통해 공급 부족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 6월 유럽시장에 라비타 수출을 시작, 약 4,200대를 수출했으며 현재 2만대 이상의 물량을 수주해 연말까지 약 3만7,000대를 수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유용석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