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산업재해 환자 31% 급증 .. 영세사업장은 3.3배나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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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산업현장에서 일하다 숨지거나 다친 근로자가 30.7% 늘어났다.
20일 노동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산업재해를 당한뒤 보상을 받은 근로자는 3만7천5백5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만8천7백38명에 비해 8천8백14명 증가했다.
이중 5인미만 사업장에 근무했던 산재근로자는 7천3백46명으로 전년 동기의 2천2백15명에 비해 2백31.6% 급증했다.
이처럼 산재환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해 7월부터 5인미만 사업장에도 산재보험이 적용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도경 기자 infof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