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20일까지 통관기준 무역수지가 13억7,800만달러 적자를 기록, 매달 같은 기간중 적자폭이 가장 큰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1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7% 준 59억1,900만달러, 수입은 12.9% 감소한 72억9,700만달러로 집계됐다. 수출입은 전달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각각 8.1%, 5.3% 줄어든 수치다. 수출은 전달 20.5%의 감소폭보다 다소 둔화됐으나, 규모는 전달 같은 기간보다 줄어들었다. 이와 함께 무역적자 폭의 확대도 눈에 띠고 있다. 이 기간동안 무역수지는 13억7,800만달러 적자로 올 들어 20일 기준 적자폭이 가장 큰 수준이다. 전달 같은 기간의 12억6,200만달러 나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억8,700만달러보다 확대됐다. 올 들어 20일 현재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감소한 959억7,700만달러, 수입은 9.7% 줄어든 909억1,5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50억6,2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