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인터넷 환경에 뒤떨어져 있는중소기업들의 e-비즈니스와 기업정보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업정보화 캠페인'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상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국 30만개 기업의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기업간 전자상거래(B2B)에 필요한 기업과 상품정보를 통합 제공키로 했다. 또 e-비즈니스 관문으로서의 홈페이지를 무료로 구축해 실질적인 전자상거래 기능을 제공하고, 인사.급여, 회계, 물류, 원가관리 등이 패키지로 구성된 경영관리소프트웨어를 교육과 함께 무료로 보급키로 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산인력이나 장비의 미비로 온라인 마케팅 및 홍보에 어려움을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소프트웨어나 통신망 등 정보기술을 기업경영에 접목시켜보다 효율적인 경영으로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상의는 이와 관련, 22일 오전 여의도 63빌딩에서 중소기업 정보화 캠페인을 함께 추진할 관계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정보화 캠페인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캠페인 참가문의는 상의 기업정보팀 ☎ (02)316-3643 (서울=연합뉴스) 신현태기자 sh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