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IT 관료들 '한국 견학'..몽골등 사업장 벤치마킹.협력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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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각국의 IT(정보기술)분야 고위관료들이 속속 한국을 찾고 있다.
지난달 부디 물리아완 수이트노 인도네시아 통신부장관이 방한한데 이어 이달과 내달중 베트남 몽골 인도 등의 고위관료들이 한국을 방문한다.
22일 방한하는 천 득 루억 베트남 주석은 양승택 정보통신부장관을 만나 CDMA와 ADSL 분야 협력강화방안을 협의하고 SK텔레콤 분당연구소와 LG전자 평택공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지그지드 몽골 기간산업부장관은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방한,SK텔레콤 한국통신 LG전자 등의 사업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몽골은 현재 한국을 벤치마킹해 국가정보화기본계획(ICT 2010)을 수립하고 있다.
지그지드 장관은 방한중 한국 정부와 기업들이 몽골의 CDMA·ADSL 보급과 정보화를 도와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프라모드 마하잔 인도 IT장관은 내달 6일 방한,삼성전자 삼성SDS LG-EDS 등을 방문하고 양승택 장관과 회담을 갖는다.
특히 인도의 소프트웨어 기술과 한국의 하드웨어 기술을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람 빌라스 파스완 인도 통신장관도 연내에 방한,CDMA 도입에 관해 협의하겠다고 한국정부에 알려왔다.
김광현 기자 kh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