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교에 이어 국내에서 두번째로 긴 다리가 전남 신안군에 건설된다. 21일 신안군에 따르면 압해도 송공리와 팔금도 고산리간 6.7㎞의 해상을 연결하는 가칭 '새천년대교'건설 사업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설계 실시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오는 8월말 3천6백억원 규모의 대교 건설 사업비 전액을 투자할 독일 베를린공대내 아시아협력센터와 독일측 시공사 관계자들이 방한해 신안군과 최종 협약을 한다"고 밝혔다. 신안=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