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오는 2010년까지 1조2천5백억원을 투입,고려인삼 수출액을 연간 2억달러로 늘리기로 했다. 농림부가 21일 발표한 '인삼산업 육성대책'에 따르면 민통선내에 청정재배지 7만9천㏊를 개척하여 고품질 인삼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또 주산지인 충남 금산에 2만평 규모의 인삼물류센터를 설치하고 수삼에 대해서도 품질인증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고려인삼캐릭터의 상표 등록을 2004년까지 25개 국가로 확대하고 '인삼 Codex(국제식품규격) 규격화'도 추진키로 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