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거래량 절반이 '데이트레이딩'..외국인.기관까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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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뿐 아니라 외국인,일반법인,기관 등도 하루에 동일 종목을 샀다 팔았다 하는 데이 트레이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데이 트레이딩 거래량이 하루 평균 1억3천만주로 전체 거래량의 48.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7월 한 달 동안 새로운 종합감리시스템을 통해 데이 트레이딩을 분석한 결과 5만주 이상의 대규모 데이 트레이딩을 한 사람(계좌)은 누적 개념으로 모두 3천6백1명이었다.
이중 98.8%인 3천5백59명이 개인이었으며 외국인 15명,기관투자가 12명,일반법인 15명 등이었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기관의 경우 동일 계좌 내의 다른 펀드가 각각 매매를 하는 경우도 있어 12명 모두가 데이 트레이딩을 했다고 확언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대상 종목별 데이 트레이딩 인원은 하이닉스반도체 2천2백30명,KDS 6백82명 등의 순이었다.
전체 대상 종목 1백개 중 88개 종목이 5천원 미만이었다.
남궁 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