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1:07
수정2006.04.02 01:10
세계최대의 미디어그룹 AOL 타임워너가 적자규모 축소 차원에서 인터넷 부서직원 1,700명 해고 계획을 밝혔다.
월가 관계자들은 AOL측의 이번 조치가 장기적 수익목표 달성이 힘들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AOL측은 이번 인력감축은 넷스케이프 등 주요 인터넷 부서 직원 500명이 포함돼있다고 설명했다.
이 업체는 지난 1월 타임 워너와 합병당시 전체 종업원의 7%에 해당하는 6,200명을 감원한 바 있다.
AOL 타임워너 주가는 21일 장중 하락세를 보인후 장종료후 나온 이같은 발표에도 시간외거래에서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