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통·담배·난방공사 연내 지분매각 마무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부는 9월말까지 서울은행 매각협상을 추진한 뒤 어려움이 있으면 향후 계획을 재검토키로 하고 대한생명에 9월초 1조5,000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해 연말까지 매각을 완료하기로 했다.
아울러 올해 계획된 한국통신, 담배인삼공사, 지역난방공사 지분 매각을 마무리하고 파워콤 등 21개 자회사 매각절차를 차질없이 진행시키기로 했다.
정부는 22일 오후 2시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갖고 4대부문 구조개혁 추진실적 및 계획을 논의했다.
정부는 기업의 경우 이달말까지 35개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진행업체는 처리방침을 정하고 기업신용위험 평가대상 기업은 9월말까지 신용위험 평가 및 처리방안을 정하기로 했다.
금융부문의 구조조정의 마무리를 위해 AIG와 현대투신증권의 출자규모에 대한 협상을 조기에 매듭짓고 서울은행은 9월말까지 현재 진행중인 매각협상을 추진하고 이때까지 안되면 협상시한 연장과 다른 방안을 추진 여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또 시장리스크를 반영한 BIS자기자본제도 시행 등에 대비, 금융회사에 대한 건전성 감독을 강화한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