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금융주와 부동산주 주도로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22일 닛케이 225 지수는 전날보다 116.05포인트, 1.03% 상승한 11,396.4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약세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곧 반등해 강세를 꾸준히 지켜갔다. 일본 당국의 금융완화 정책으로 인한 유동성 장세 기대로 미즈호 홀딩스 등 은행주들은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탔다. 미쓰비시 부동산과 도쿄토케바 등 부동산업체들도 도심 재개발 계획이 재부각되며 강세를 보였다. 코메르츠방크증권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혼다는 5% 넘게 뛰어올랐으며 전날 큰 폭 하락했던 소니도 이날은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