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은 글로벌 자금관리시스템을 도입,미국 호주 등에 있는 5개 해외법인의 자금을 통합운용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9월부터 도입될 이 시스템은 노셔널 풀링 시스템(Notional Pooling System)이다. 해외법인들이 잉여자금을 동일한 한 은행의 자기계좌에 각각 예치하면 금융통합센터가 이 모든 계좌를 하나의 계좌처럼 운용해 자금이 필요한 해외법인에 대출해주는 방식이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