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이후 외국인 매수세가 엿새째 이어지면서 차별화된 건설주로 부각되고 있다. 건설업종 대표주로 비교적 신용등급이 양호한데다 실적호전 등이 부동산 경기 기대와 맞물리면서 외국인 매수세를 불러 들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외국인은 19만5,000주, 20억1,000만원 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 지분율도 14.64%로 올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엿새동안 외국인은 약 77억여원 어치를 사들였다. 주가는 전날보다 250원, 2.49% 오른 1만300원을 기록하며 이틀 강세를 유지했다. 거래는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전날보다 두 배 가량 많았다. 60만2,200주, 62억원 어치가 손을 옮겼다. 장 중 한때 경계매물에 눌리며 하락반전, 1만원 아래로 추락하기도 했던 주가는 5% 이상 급등하는 등 외국인 매수와 개인 매도 사이에서 심한 등락을 보였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