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뉴욕증시에서 컴퓨터.하드웨어주들은 반도체주가 7월 수주-출하비율(BB율)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강세를 보인데다 연방금리 인하에 따른 강세장이 형성됨에 따라 소폭 상승했다. 이날 골드만삭스 하드웨어지수는 전장보다 1.66포인트(0.68%) 상승한 246.31에장을 마쳤다. 컴퓨터 제조업체들의 주가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델과 애플, IBM은 이날 각각 0.64%, 1.62%, 2.03% 오른 반면 게이트웨이와 컴팩, 선마이크로 시스템은 각각 2.10%,1.40%, 1.58% 하락했다. 네트워킹 관련주들은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를 반영, 강세를 보였지만 네트워크업체인 텔랩스는 이날 비용절감을 위해 1천명의 인력을 추가 감축하고 공장 2곳의 가동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혀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텔랩스와 주니퍼 네트웍스의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2.61% 상승한 루슨트 테크놀러지를 비롯해 노텔 네트웍스, JDS 유니페즈, 시스코 시스템즈 등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2.2%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