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뉴욕증시에서 생명공학 관련주들은 투자 및라이선스 협약을 맺은 아이시스와 엘리릴리 등이 급등세를 나타내면서 나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아멕스 바이오테크놀로지 지수는 전날에 비해 4.8%나 상승했으며 나스닥바이오테크놀로지 지수도 4.2% 오른채 장을 마쳤다. 이날 아이시스 파머슈티컬스는 48%(4.81달러)나 폭등한 14.89달러를 기록했으며 엘리릴리도 1.03달러 오른 81.80달러에 거래됐다. 엘리릴리는 아이시스에 주식매입을 통해 7천500만달러를 투자키로 하는 한편 양사는 신진대사질환 치료 등에 대한 공동연구를 실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밖에 콜젠은 이날 3.35달러(16%) 오른 24.89달러에 거래됐으며 제휴업체인 노바티스도 54센트(1.5%) 오른 36.53달러에 장을 마쳤다. 한편 이날 의약 관련주들도 전반적인 상승세를 나타내 아멕스 파머슈티컬 지수가 0.8% 올랐다. 종목별로는 머크가 47센트 오른 71.22달러를 기록했으며 파머시아는 96센트 하락한 43.2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의학협회가 발간한 잡지는 이들 양사가 개발한 관절염치료제가 심장마비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으나 회사측은 이를 부인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