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전문극단 신시뮤지컬컴퍼니가 뮤지컬 코미디 "럭키 루비"(원제 Dames at Sea)를 공연한다.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장소는 일산시 마두동에 새로 문연 2백20여석 규모의 뮤지컬전용 소극장 신시시어터다. 규모는 작지만 관객과 보다 가깝고 친근하게 만날 수 있는 무대다. "럭키 루비"는 1930년대를 배경으로 배우지망생인 시골처녀 루비가 스타의 꿈을 품고 뉴욕에 올라와 좌충우돌끝에 스타덤에 오른다는 이야기.1968년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후 6백회넘게 공연된 인기작이다. 익히 알려진 스타들 대신 황현정 김영주 이건명등 뮤지컬계를 이끌 차세대 젊은 배우들이 출연해 신선한 무대를 꾸민다. 소외된 서민들의 일상을 세밀하게 묘사하기로 이름난 극단 76단의 박근형씨가 처음으로 뮤지컬 연출을 맡았다. 화-금 오후 8시,토일 5시.(02)577-1987,1588-7890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