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인 < 사장 > 지난해 자동차 부품전문 회사로 거듭난 현대모비스는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지속적인 내실경영을 통해 올해 상반기에 창사이래 최대 규모의 흑자를 달성했다. 이같은 경영실적을 토대로 하반기에도 모듈부품,자동차 부품 수출,AS부품 판매사업 등 자동차 부품사업 분야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올해 목표인 매출액 2조6천5백억원,당기순이익 3천억원을 기필코 달성할 계획이다. 우선 지난 99년부터 착실하게 추진해온 모듈부품 사업은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선진업체들과의 기술제휴 및 합작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운전석 모듈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첨단 에어백과 ABS시스템 등의 분야에서 선진업체들과의 기술제휴를 통한 기술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지난 5월 설립된 카트로닉스연구소를 중심으로 텔레매틱스 네비게이션 AVS시스템 등의 자동차 전자.정보 기술을 집중 육성하고 이 부문의 연구개발을 위해 우수인력과 첨단 연구설비 확충에 과감히 투자할 예정이다. AS부품 판매사업의 경우 물류의 합리화와 물류기지의 통합 및 대형화를 추진,고객만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