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1:10
수정2006.04.02 01:13
재정경제부는 다음달중 담배인삼공사의 민영화를 위해 5억달러 규모의 해외증권 발행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정부와 국책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담배인삼공사 지분은 53%이며 이 가운데 정부와 기업은행 지분 20%를 주식예탁증서(DR)이나 해외전환사채(CB)나 교환사채(EB)발행을 통해 매각할 계획이다.
최종 가격결정은 오는 9월 하순경 이뤄질 예정이다.
재경부는 미국 증권법상 해외증권과 관련한 정보제공은 엄격히 제한하고 있어 추가정보가 나갈 경우 미국내 판매가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