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원 1,300여명 'IT 자격증'..삼성SDS.법무부, 7명은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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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원 정보화교육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삼성SDS와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99년 이후 지금까지 소년원 정보화교육을 수료한 3천여명중 1천3백86명이 e테스트,정보처리기능사,컴퓨터그래픽스 운용기능사 등 IT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국 규모의 컴퓨터경진대회에 네차례 참가해 13명이 입상했으며 1백29명은 고등학교·대학교 진학,8백23명은 벤처기업에 취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직접 벤처기업을 창업한 학생도 7명에 달한다.
소년원 정보화교육은 지난 99년 법무부가 미래지식사회에 적합한 직업능력의 개발을 통해 비행청소년을 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
전국 12개 소년원에 최첨단 멀티미디어 어학실 3백38석과 최신형 컴퓨터 1천4백여대를 갖춘 종합정보처리교육센터를 개설,운영해왔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