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75개 '기술개발시범 기업'을 선정해 연 7%대 금리로 총 2백억원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사람의 뼈를 통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진동자를 개발한 (주)도우미텍 등 첨단 신기술을 개발하거나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유망업체들이다. 기업은행은 올해안으로 1백여개 업체를 추가 선정, 업체당 최고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개발시범 기업으로 선정되려면 오는 9월중 기업은행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기술신용보증기금의 기술력과 사업성 평가를 거쳐 오는 12월께 최종 선정된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