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새천년을 맞아 '즈믄둥이'를 출산하려는 부부가 늘어난 덕분에 출산율이 8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00년 출생·사망 통계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태어난 총 출생아 수는 63만7천명으로 99년(61만6천명)보다 2만1천명 증가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