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23일 판소리 `춘향전'의 무대인 광한루(廣寒樓.보물 281호)에 대한 대대적인 보수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광한루의 기둥과 서까래의 노후화가 심해 보수가 시급하다는 문화재청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는 내년말까지 국비 10억4천여만원을 들여 광한루를 전면 해체해 다시 복원할계획이다. (남원=연합뉴스) 임 청기자 limche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