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형 대표, 컨설턴트서 造林家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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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컨설팅 회사인 엑센추어(옛 앤더슨컨설팅) 서울사무소의 이재형(52)대표이사가 23일 은퇴의사를 밝히고 조림가로 변신을 선언했다.
그는 안암·안건회계법인을 거쳐 지난 89년부터 엑센추어 대표를 맡는 등 30년동안 컨설팅업계에 몸담아왔다.
이 대표는 "주변의 만류가 많았지만 제2의 인생을 찾기 위해 은퇴를 결심했다"며 "그동안 모은 재산으로 공공 휴양림이나 수목원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 1년여 동안 삼림자원학과 교수를 포함한 전문가들로부터 컨설팅을 받고 국내외 선진 사례를 폭넓게 연구한후 조림지역과 대상을 확정짓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