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가치가 미국의 주간 실업급여 신청자 수가 늘면서 소폭 밀렸다. 23일 달러/엔 환율은 전날보다 0.55엔 내린 119.83엔으로 뉴욕 외한시장에서의 거래를 마감했다. 일본의 7월 무역수지 흑자가 58%나 감소하고 닛케이 225 주가지수는 약 17년중 최저치를 경신해 마감했으나 환율에는 별 영향을 주지 않았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18일까지의 주간 실업급여 신청자수가 전주보다 8,000명 는 39만3,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서도 약세를 보여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6센트 상승한 91.50센트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