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리며 소폭 약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24일 닛케이 225지수 오전 마감가는 전날보다 17.07포인트, 0.15% 하락한 11,109.85를 기록했다. 강보합세로 거래를 시작해 한때 0.9%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하락반전했다. 소매업체 이토 요카도는 7월 실적이 1년 전에 비해 크게 악화됐다고 밝히고 내렸다. 반면 후지쯔, NEC, 교세라 등 반도체 관련업체는 미국 네트워크 업체 시스코 시스템즈가 주문이 순조롭다는 전망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